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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프랑스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책 총정리: MiCA와 과세 리스크 대응법

 최근 프랑스 정부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시장법(MiCA)에 발맞춰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야말로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 할 시점 입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의 미인증 자산 퇴출 지침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프랑스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교환 거래 과세안과 
고액 자산가 대상 출국세 수정안까지 논의하며 
가상자산 시장 규제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랑스 및 EU의 스테이블코인 
최신 규제 현황과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보겠습니다.

 1. MiCA 규제 본격화: USDT 퇴출과 USDC의 부상
유럽연합의 MiCA(Markets in Crypto-Assets) 법안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면서 
프랑스 내 가상자산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EU 역내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가 승인받지 않은 
스테이블코인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입니다. 
  • 테더(USDT)의 위기: 시가총액 1위인 USDT는 MiCA에서 요구하는 발행자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프랑스를 포함한 EU 규제 거래소에서 사실상 신규 거래가 금지되거나 상장 폐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 써클(USDC)의 선전: 반면 써클(Circle)사는 프랑스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하여 규제에 정면 대응하고 있습니다. [1, 2]
  • 최종 정리 기한: ESMA는 미인증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잔여 노출 정리를 각국 감독당국에 권고했으며, 그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까지로 확정되었습니다. [1]

2. 프랑스 국회 재정위의 스테이블코인 '기습 과세' 추진
프랑스는 MiCA에 따른 인프라 규제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강력한 과세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민의회 재정위원회가 최근 통과시킨 수정안의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가상자산 간 교환 거래 과세 (2027년 시행 목표)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는 
'코인 간 거래'는 현금화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과세 혜택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수정안은 MiCA가 규정한 
전자화폐토큰(EMT,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하는 행위를 '매도'로 간주해 발생한 
차익에 즉시 세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습니다. 
2-2 고액 보유자 대상 '출국세(Exit Tax)' 확대
디지털자산 보유액이 80만 유로를 초과하는 거주자가 해외로 이주할 경우, 
코인을 실제 매도하지 않았더라도 
미실현 평가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출국세 정책이 채택되었습니다.
※ 현재 진행 상황 (2026년 10월 기준):
프랑스 하원 재정위원회에서 예산안 세입 부문 전체가 일시 부결되면서 본회의에 자동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의 의원들이 곧 있을 본회의 심의(10월 20일 표결 예정)에서 해당 과세안을 재제출할 예정이므로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3. 미준수 vs 준수 스테이블코인 비교
유럽 및 프랑스 규제 통과 여부에 따른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상태는 다음과 같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구분미준수 스테이블코인 (위험)준수 스테이블코인 (안전)
대표 토큰USDT (테더), PYUSD (페이팔)USDC (써클), EURC (유로 연동 코인)
EU 내 거래소신규 구매 금지, 3개월 내 노출 정리정상 거래 및 서비스 지원 가능
개인 지갑 보관합법 (개인 P2P 및 셀프 커스터디 허용)합법 및 자유로운 이용 가능
규제 리스크유동성 축소 및 상장 폐지 가속화제도권 금융 편입으로 신뢰도 상승

4.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시사점
프랑스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은 
단순한 한 국가의 규제를 넘어 
유럽 시장 전체의 가상자산 흐름을 바꾸는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습니다.
  1.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점검: 유럽 기반 거래소나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라면 본인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이 MiCA 인증을 받았는지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미인증 코인은 추가 매수가 제한되므로 신속히 자산을 전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 세법 개정 모니터링: 코인을 안전 자산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잠시 예치해 두는 '피신 처 전략'이 프랑스 세법 개정 방향에 따라 세금 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국내외 과세 기준의 동조화 현상에 주목해야 합니다.
  3. 제도권 자금 유입 촉진: 엄격한 규제는 단기적으로 시장 유동성을 위축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투기 자산이 아닌 '규제 안의 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기관 및 기업 결제 유입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프랑스와 EU 정부의 다음 규제 행보가 나올텐데요. 
공식 규제 기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살아남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정리 하자면
  • 한 줄 평가: 프랑스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강력한 제도권 금융 편입(MiCA)과 가혹한 징세 조치(출국세·교환 과세)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의 숨통을 조이는 동시에 투명성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 핵심 시사점: USDT 등 미인증 자산의 퇴출 시한이 2027년 1월 8일로 확정된 만큼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규제 준수 자산(USDC 등)으로 빠르게 재편해야 하며, 향후 유럽발 가상자산 간 교환 과세 모델이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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