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럼프, 카타르가 준 '6000억 초호화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베일 벗은 새 에어포스원… "전례 없는 호화, 딱 내 취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 격납고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새로운 대통령 전용기, 이른바 '임시 에어포스원(VC-25B 브리지 항공기)'을 전격 공개한 것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전용기는 가격만 4억 달러(한화 약 6,100억 원)에 달하는 보잉 747 점보 기종으로, '상공의 백악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 기존 에어포스원과 무엇이 다를까? "크기도 디자인도 트럼프 취향 저격"
이번에 공개된 새 전용기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시절부터 무려 30년 넘게 사용되던 기존 에어포스원(하늘색 디자인)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 화려해진 도색: 차분한 하늘색 대신, 미국 성조기를 연상시키는 남색, 붉은색, 흰색에 화려한 금색 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 두 배 커진 규모: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항공기가 기존 에어포스원의 두 배 크기라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 트럼프의 극찬: 현장에서 기체 도어에 직접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호화로운 비행기다. 런던이든 독일이든 우리가 착륙할 때 이 비행기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 트럼프의 정면 돌파 "거절하면 바보, 사적 이용 없다"
이러한 거센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마이웨이 행보는 여전했습니다.
그는 "이런 엄청난 제안을 받지 않는 것은 멍청한(바보 같은) 짓"이라며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이 선물이 개인이 아닌 '미국 국방부와 공군'이 수령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이 전용기를 공식 임무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퇴임 후에는 자신의 대통령 기념관(도서관)에 기증 및 전시하겠다는 깔끔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왜 지금 임시 전용기를 도입했을까?
원래 트럼프 정부는 보잉사와 계약을 맺고 차세대 전용기 2대 도입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잉의 제작 일정이 계속 지연되어 인도 시기가 2028년 중반으로 밀려버렸는데요.
2029년 1월에 임기가 끝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임기 내에 새 비행기를 타지 못할 상황이 되자, 카타르가 준 747 기종을 '임시 에어포스원'으로 개조해 당장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새 에어포스원은 승무원들의 최종 시험 비행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다음 달 나토(NATO) 회의 등 대통령 수송기 편대에 공식 편입되어 하늘길을 누빌 예정입니다.
과연 이 '6,000억 짜리 상공의 백악관'이 트럼프의 외교 무대에서 어떤 위용을 보여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요약 하자면
카타르의 막강한 자본력 바탕으로 미국의 신임과 복잡한 중동 정세 를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주변국 보다 한차원 다른 외고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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